M/K

윤하(Younha/ユンナ) - 사계(四季) (가사/듣기)

OPYEB 2023. 9. 3.
반응형

 

<듣기>

 


<가사>

 

스쳐가는 바람마저 아팠었고

식어가는 햇살마저 뜨거웠지

혼자선 버거웠지

그렇게 그댈 만나기 전엔

날 안아주는 그대에 품 안에서

눈부신 햇살 가려주던

그 손을 맞잡고

봄꽃을 바라보다

비 오는 창가에 서서 입맞추고

낙엽이 지면 눈을 맞으며

가까이서 걸어요

꽃이 피는 봄날처럼 어렸기에

날카로운 겨울처럼 화만 냈지

모든 게 어려웠지

참 신기해 사랑이란 게

참 따뜻하게 내 이름 불러주며

사나운 바람 버텨주던

어깨에 기대어

봄꽃을 바라보다

비 오는 창가에 서서 입맞추고

낙엽이 지면 눈을 맞으며

가까이서 걸어요

가끔씩 돌아보는

이 길이 그저 꿈만 같아

그대와 함께 걷는

몇 번에 봄을 지나

여름처럼 뜨겁게 널 사랑하고

가을을 건너 함께 걸으며

겨울을 기다려요

 

 

반응형

댓글

💲 추천 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