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/K

검정치마 - Cicadas (매미들) (가사/듣기)

OPYEB 2023. 2. 21.
반응형

 

<듣기>

 


<가사>

 

길 잃은 개들이

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는 여름밤

7년을 숨죽인 우리를

위해 누가 대신 울어줄까

밝고 짧게 타오를때

가장 아름다운거야

영원한 걸 원했겠지만

이젠 바삭해진 껍데기야

우린 너무 많이 잃어 버렸네

(다 잃어버렸네)

떨리는 목소리로 불러보지만

(널 불러보아도)

푸르른 순결함이 긁고 간 자리

(더 깊게 패였네)

후회 할 것을 그땐 알 수 없었지

(내 꺾인 가지들)

분주한 밤하늘

위로는 별이 아닌 것들만 떠 다녀

잡을수 없는걸 따라서

방황했던 어린날의 기억

앙상하게 꿈을 꿨지

담담하게 녹슬었네

떠나야 할 시간이 지난

너는 그냥 흐린 메아리야

우린 너무 많이 잃어 버렸네

(다 잃어버렸네)

떨리는 목소리로 불러보지만

(널 불러보아도)

푸르른 순결함이 긁고 간 자리

(더 깊게 패였네)

후회 할 것을 그땐 알 수 없었지

(내 꺾인 가지들)

우린 너무 많이 잃어버렸네

우린 너무 많이 잃어버렸네

밝고 짧게 타올라라 밝고 짧게 타올라라

밝고 짧게 타올라라 밝고 짧게 타올라라

타올라라 타올라라 타올라라 타올라라

 

 

반응형

댓글

💲 추천 글